싫어하는 기억을 말이다. 나는 피드라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는 모른다.하지만 그의 얼굴이 처음으로 공포에 젖은 것을 보고 웃었다. 배가 아플 정도로 웃었다. 아마 죽을 때까지 그 환상을 볼 것이다.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몰라 약간 당황하는 듯 했다. 이유야 어떻든 도움을 많이 받은 것은 사실이라 나는 티스몬 백작의 말에 맞장구쳤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리고 레이만 왕자님도 상당히 많은 도움을

것처럼 여전히 뻗어나갔다. 상대는 위험을 감지하고 반사적으로 앞으로 눈을 돌렸지만 그 때는 이미 창날이 왼쪽 가슴에 박힌 뒤였다. 역시 단번에 죽이려면 심장이나 목, 머리를 노리는것이 제일이었다. 그러나

주었어요. 레이만 왕자님이라면 하이덴 제국의 왕자님을 말하시는 겁니까? 이 일만은 라디폰 공작도 알지 못했기에 그가 어리둥절한 목소리로 물었다. 사실 브러버드를 습격하기 전에 연락하기로 약속이

레이만 왕자 부근에서만 일어나는 걸로 봐 누구의 소행인지는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었다. 처음 마법을 사용했을 때 유심히 봤지만 대로 근처에는 없었다. 하긴 그렇게 눈에띄게 움직일 리가 없었다. 샛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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